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예총 산하 예술단체와 합동업무협약 체결 (출처=전북 고창군)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예총 산하 예술단체와 합동업무협약 체결 (출처=전북 고창군)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지난 6월 28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고창지회 산하 5개 문화예술단체와 치유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고창지회의(이하 한국예총 고창지회) 회원단체인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 한국국악협회 고창지회, 한국미술협회 고창지회, 한국음악협회 고창지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창지회가 참석해 고창군의 법정문화도시 조성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예총 회원단체는 전문 문화예술인 규정에 따라 각 분야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연합회와 지회 형태로 운영하는 문화예술단체다. 현재 한국예총 고창지회는 인준된 10개 분야 단체 가운데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단체만이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치유문화도시 기반 조성과 사업 활성화 생활 속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연구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와 기회 불균형 해소 인력양성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문화예술 창작 문화나눔 운동 전개 등 5개 항목에 대해 동행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예술단체를 대표해 박종은 한국예총 고창지회장은 문화라는 것이 일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라기 보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시간과 생활양식에서 기인한다는 게 상식이라면서 고창군이 서두르지 않고 문화도시사업을 주민들의 요청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상상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양측은 문화계 현안 관련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창문화예술계의 애로사항과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계 핵심의제 등에 대해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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